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가 중국 상하이에서 울컥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3·1절을 맞아 '윤영미 가족의 역사 여행기'란 주제로 꾸며졌다.
윤영미는 자신의 아들에게 3·1절과 독립 운동 등 우리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상하이로 떠났다. 일제 강점기 시절 가슴 아픈 역사와 독립투사들의 뜻을 알고자 유적지를 찾은 것이다.
결국 윤영미는 카메라를 놓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서기 직전 "우리 유적지를 마음대로 찍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울분을 토했다.
윤영미와 임시정부 청사에서 만난 한국 관광객들은 "이 곳이 재개발로 없어진다고 하니 안타깝다"며 우리 문화 유산을 지키기를 바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는 윤봉길 의사의 기념비와 그가 독립운동을 하던 현장 여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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