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유성은-'K팝★'박지민-'위탄'배수정..'3色 여제'

문완식 기자  |  2012.03.15 11:50
유성은 박지민 배수정(왼쪽부터) <사진=엠넷, SBS, MBC>


가히 오디션 춘추전국시대다.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로 시작된 오디션 열풍이 지상파와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가를 휩쓸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오디션프로그램은 MBC '위대한 탄생2', SBS 'K팝스타', 엠넷 '보이스 코리아', JTBC '메이드 인 유' 등. 'K팝 스타'가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 화려한 심사위원들로 주목을 받고 있고, '위대한 탄생'은 시즌1에 비해서는 관심이 덜하지만 '위탄' 브랜드는 여전히 시청자들의 관심거리 중 하나다. 이 와중에 '보이스 코리아'가 월등한 실력자들의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으며 '오디션 명가 엠넷'의 기치를 드높이고 있다.

오디션프로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누가 우승할까'이다. '위탄'과 'K팝스타'는 각각 결승라운드에 들어가 매회 피 말리는 대결을 하고 있다. '보이스 코리아'는 블라인드 예선을 끝내고 1대 1 '배틀 라운드'에 돌입, 관심을 높이고 있다. '보이스 코리아' 출연자들의 수준을 고려하면 '배틀 라운드' 자체가 여타 오디션 프로 결승라운드에 맞먹는다는 게 방송가 안팎의 평가다. 3대 오디션의 '핫스타'를 꼽아봤다.
유성은 박지민 배수정(왼쪽부터) <사진=엠넷, SBS, MBC>

'보코' 유성은..폭발적 가창력으로 백지영 눈물 펑펑

유성은은 '보이스 코리아' 예선인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이효리의 '텐미닛'을 불러 네 명의 심사위원들 모두의 선택을 받는 '올턴'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생방송으로 가는 마지막 무대인 '배틀라운드'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에서 배틀라운드에서 유성은은 임진호와 팀을 이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임진호가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면 유성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유성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승훈은 "다가가서 듣고 싶은 보이스"라고 했고, 강타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감동을 나타냈다.

백지영은 아예 눈물을 쏟았다. "너무 잘했다"고 말한 그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에 가까운 눈물로 그 감동을 나타냈다.
유성은 박지민 배수정(왼쪽부터) <사진=엠넷, SBS, MBC>

'K팝스타' 박지민, 15세 나이 잊게 하는 풍부한 성량과 곡 해석

18일 톱8 대결을 앞둔 'K팝스타'에서 단연 주목받는 도전자는 박지민이다. 예선 때부터 빼어난 가창력에 풍부한 감수성으로 눈길을 끈 박지민은 결승 생방송 라운드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박지민의 가장 큰 장점은 가창력. 그는 예선 당시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와 함께 '수펄스' 멤버로 친자매 같은 우애를 드러내며 환상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톱9 대결에서 박지민은 故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자신의 장점인 고음을 살려 열창, 심사위원 최고점인 96점을 받기도 했다.

15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풍부한 성량과 곡 해석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예선 당시 귀여운 외모에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끈데 이어 결승 라운드에서는 이를 무색케 하는 성숙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유성은 박지민 배수정(왼쪽부터) <사진=엠넷, SBS, MBC>

'위탄' 배수정, 英명문대 출신..생방송 대결서 '골든티켓' 2회 획득

'위탄2'가 시즌1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 비슷한 시기 방송 중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비해 실력이나 화제성에서 밀린다는 게 방송가 안팎의 평가다.

하지만 이런 속에서도 배수정은 '위탄2'가 낳은 스타로 돋보이고 있다.

영국 명문 런던정경대학 출신의 재원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예선부터 범상치 않은 노래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생방송 대결에서도 매회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위탄' 생방송 결승 라운드에서 배수정은 심사위원 최고 점수로 탈락이 면제되는 '골드티켓'을 2회나 획득, 그 진면목을 보이고 있다.

배수정은 구자명 전은진 50kg(박민 이찬영) 등과 톱4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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