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고은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신예 김고은은 천진난만한 웃음과 묘한 관능미를 지닌 소녀 은교 역을 맡았다. 영화의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김고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지우 감독은 '은교'의 새 스틸컷을 공개하며 김고은을 캐스팅한 사연을 밝혔다.
영화 '은교'는 파격적인 정사신이 예고돼 캐스팅에 관심이 높았다. 싱그러운 매력과 관능미를 동시에 갖추어야 하는 은교의 캐스팅을 위해 정지우 감독은 300여 명이 넘는 후보를 만났다.
정지우 감독은 "김고은과 소설 '은교'에 대해, 그녀 스스로 생각하는 은교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녀와의 작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적요 역의 박해일은 "김고은 자체가 '은교'다. 굉장히 신선하고,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배우"라며 극찬했다.
영화 '은교'의 원작인 동명 소설의 작가 박범신 작가 또한 "처음 봤을 때 부터 은교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 소설에서 은교가 상징하는 영원한 처녀, 영원한 젊음의 이미지가 느껴졌다."고 평했다.
1:300의 경쟁률을 뚫고 '은교'에 합류한 김고은은 아직 스틸컷 외에 프로필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영화 '은교'는 시대를 풍미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두 사람 사이에서 욕망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열일곱 소녀 은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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