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2012년 세대 '3초커플' 등장..'기대↑'

김성희 기자  |  2012.04.03 10:59
ⓒ사진= 사랑비 방송캡쳐

'사랑비'의 2012년 '3초 커플' 모습이 예고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3회 후반부 나온 예고에서 2012년 세대가 잠깐 등장해 안방극장을 향한 역습을 노린다.

'사랑비'는 자극적인 소재가 난무하는 방송환경에서 유일하게 1970년 아날로그 세대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이들의 사랑은 3일 오후 방송되는 4회까지만 전개되고, 앞으로 극의 시대 배경은 2012년으로 넘어간다.

2012년 '3초 커플'은 서인하가 백혜정(손은서 분)과 결혼해서 생긴 아들 서준(장근석 분), 김윤희가 미국에서 유학생과 결혼한 뒤 낳은 정하나가 주인공이다. 서준은 업무 차, 하나는 엄마의 첫사랑을 찾으려고 홋카이도에서 처음 만난다.

극 중 서준은 유능한 사진작가이자 얼굴, 키 등 모든 게 완벽하다. 독설 잘하는 까칠한 성격임에도 인기가 많다. 그에게 사랑은 인스턴트와 같지만, 정하나를 만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느꼈던 3초 떨림을 느끼게 된다.

정하나는 24살 일본 농과대학 대학원생이다. 엄마 윤희가 조용하고 차분하다면, 윤희는 긍정적인 성격에 왈가닥이다. 완벽 까칠남 서준, 훈남 의사 선생님 이선호(김시후 분), 알고 보니 부잣집 아들 한태성(김영광 분)까지 동시에 세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두 배우들의 1인2역 변신이 기대된다. 장근석이 서인하를 위해 1970년대 장발 머리, 복고 패션을 선보이며 순정남으로 분했다면, 2012년 에서는 원래 '근짱'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짧은 예고편이었지만 서준은 누가 봐도 장근석과 잘 어울린다. 전작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까칠했던 황태경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윤아 역시 김윤희 역으로 청순가련한 여인다면, 데뷔 후 첫 파마머리로 과감하게 시도했다. 전작 KBS '너는 내 운명', MBC '신데렐라 맨'에서 보여준 강인하고, 어색한 모습이 아닌 자신의 나이또래와 비슷한 활기찬 여대생으로 분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랑비'는 일일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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