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데뷔 3년만에 亞투어 "K팝 위상 높힐 것"

그룹 엠블랙이 데뷔 3년 만에 첫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엠블랙은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 총 6개 아시아 지역에서 '더 블랙 퍼센트 투어'(THE BLAQ% TOUR)라는 타이틀로 투어를 진행한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최근 발매한 4번째 미니 앨범 '블랙 퍼센트 버전'(BLAQ% Ver.)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와중에도 아시아 투어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며 "K-팝 위상까지 드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엠블랙 리더 승호는 "데뷔 때부터 아시아 투어에 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꿈에 한 걸음 다가간 듯 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오도 "'역시 엠블랙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약속하겠다. 받기만 했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공연 주최 측은 "현지 네트워크에 따르면 6개 도시 모두 엠블랙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무엇보다 엠블랙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한층 돋보이는 무대 연출에 집중할 계획"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엠블랙의 첫 아시아투어 일정은 6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태국 방콕, 서울, 싱가포르 및 일본, 대만 타이페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