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와 빅뱅이 올 1/4분기 음원 시장에서 최고 저력을 보였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올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한 '2012년 1분기 차트 톱10'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발표된 걸그룹 티아라의 '러비더비'는 1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른 것은 물론, 7주 연속(1월 1주~2월 3주) 주간 차트 톱10에 머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며 1분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빅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말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2위), '블루'(4위), '배드 보이'(9위) 등 이번 음반 수록곡 3곡을 1분기 음원 차트 톱10에 진입시키는 힘을 과시했다.
여자 솔로 가수 린이 부른 MBC '해를 품은 달' 삽입곡 '시간을 거슬러'는 올 1분기 음원 차트 3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미쓰에이의 '터치'는 5위,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현승의 '트러블 메이커'는 6위, 2AM의 '너도 나처럼'은 7위, 주목받는 신인 에일리의 '헤븐'은 8위,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의 '키 큰 노총각 이야기'는 10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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