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선택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오는 7일 '붕어빵'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SBS '붕어빵' 최원상PD는 5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혜련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녹화에서 촬영한 부분은 그대로 방송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혜련의 이혼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직후, 소속사 측에서 조혜련의 방송 활동 잠정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선 녹화를 마친 '붕어빵' 분량이 통 편집된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그러나 최PD는 "녹화에서 특별히 가정사를 언급하거나 하지 않았고, 아들과 다정하게 촬영을 임했다. 편집할 만한 부분도 없거니와, 개인사를 이유로 편집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이 중국 진출을 위해 국내 출연중인 방송 스케줄을 정리중이라고 입장을 전했고, 소속사와 논의해 그날을 마지막 출연으로 녹화를 진행했다"라며 "다만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보여 마지막 녹화라 아쉬움에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12월 김현기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과 협의 이혼을 마친 조혜련은 최근 고정출연하던 MBC '세바퀴', '붕어빵' 등의 방송에서 하차, 여동생과 함께 중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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