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임시완 "광희가 질투의 화신? 맞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2.04.06 15:10
ⓒ임성균 기자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앓이를 일으키며 사랑받은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같은 그룹의 멤버 광희가 "더 이상 질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광희가 질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임시완은 "광희가 질투의 화신인 것은 사실"이라며 "연습생 때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하지만 그 친구도 자기 노력으로 이룬 것도 많고 또 깨달은 점도 많은 것 같다"며 "각자가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더 이상 질투 안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또 "광희가 나에게 '네가 잘 돼서 너무 좋다'고 했다"며 "네가 잘됐으니까 힘을 받아서 제국의아이들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루는 작품. 예능PD, 작가,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방송국 사람들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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