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김재중, '자칼이 온다' 출연...5월 촬영시작

이경호 기자  |  2012.04.20 18:13
송지효 김재중(좌측으로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송지효와 JYJ의 멤버 김재중이 영화 '자칼이 온다'에 동반 출연한다.

20일 오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 소속사 식구인 송지효와 김재중이 '자칼이 온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송지효가 극중 주인공 자칼 역을 맡았으며, 김재중은 톱가수 역할을 맡게 됐다"며 "극 중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가 독특하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새로운 도전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재중의 이번 영화 캐스팅에 대해 "극중 톱가수를 김재중이 소화하면 극의 몰입도를 더 할 것 같다는 제작사의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송지효와 김재중은 오는 5월 중으로 '자칼이 온다' 촬영에 들어간다. 송지효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촬영 중에 있어 영화와 방송을 병행한다.

김재중은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에 캐스팅 된 상태로 영화 촬영 시기와 맞물린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방송과 영화를 병행할 예정이다"며 "스케줄에 문제는 없어 2012년 하반기에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2012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는 배형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자킬러가 스타가수를 납치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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