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강심장' MC 선정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신사의 품격'을 주제로 개그맨 김준현과 김준호, 방송인 하하와 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윤종신은 "붐이 '강심장' MC를 노렸고, 담당 PD에게 자신과 이동욱을 MC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이에 붐은 "담당PD와 7회를 만났고, 단독으로 5회를 만났다. 내가 감독님께 이동욱을 소개시켜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동욱의 강심장 MC 확정 기사가 난 뒤 신동엽, 김용만, 이휘재 그리고 내가 후보로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그러나 세 시간 뒤 신동엽 확정이라는 기사를 아버님의 문자로 확인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MC 고현정은 강심장을 연출중인 박상혁 PD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며 "지금 열심히 사는 친구에게 그러면 안될 것 같다. 대충 넘어가지 말고 꼭 사과를 바란다. 확인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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