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김남주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29일 오후 로고스 필름에 따르면 박수진이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에 합류했다.
박수진은 29일 오후 방송하는 '넝쿨당'의 20회부터 등장, 극중 송수지 역을 맡아 차윤희(김남주 분)와 보이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수지는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귀남의 대학 후배다. 귀남이 한국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귀남의 병원에 펠로우(전문의로 추가 트레이닝 받는 사람) 신청을 해 한국을 찾는다. 귀남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윤희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박수진은 지난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넝쿨당'의 첫 촬영을 마쳤다. 그는 어색함 없이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수진은 "요즘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넝굴당'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예쁘고, 어리고 상큼한 역할 수지 역에 제격이라는 점에서 박수진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박수진이 합류하면서
김남주와 펼칠 팽팽한 신경전과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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