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또듣는다..김성주, '슈스케' 4년연속 MC

이경호 기자  |  2012.05.01 11:05
김성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김성주가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진행을 맡게 됐다.

1일 오전 엠넷에 따르면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격인 김성주를 '슈스케4'의 생방송 MC로 확정했다.

김성주는 이번 '슈스케4'의 MC 발탁으로 4년 연속 MC자리를 맡게 됐다. 그는 2009년 '슈퍼스타K'의 시즌 1부터 지난해 시즌 3까지 '슈퍼스타K'의 MC로 활약했다.

김성주는 그 동안 '슈퍼스타K'의 매 시즌 생방송 무대에서 안정감 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이끌어 왔다.

그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유행어로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슈퍼스타K'에서 보여준 활약에 네티즌들은 '60초의 사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김성주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MC 확정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감사하게도 제가 4년 연속 MC를 맡게 되었다"며 "기적의 '슈퍼스타K'가 또 한번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고 전했다.

'슈스케4'의 MC를 맡게 된 김성주는 "저도 감사의 의미로 조심스럽게 공약 한번?"이라고 밝혔다. 그는 '슈스케4'의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을 시 팬들이 트위터로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UCC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스케4'는 1일 현재 9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국민 오디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슈스케4'는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치른다. 오는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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