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6호, 사랑 뭐길래..눈물 펑펑

박영웅 기자  |  2012.05.03 00:34


'짝' 남자6호가 진한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대기업 사원, 강력계 형사, 발레리노, 소방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솔직한 연애관을 갖고 있는 26기 남녀 14명의 짝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짝 남자6호는 여자5호에 푹 빠졌다. 그는 여자5호를 위해 파격 메이크업과 여장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내보이며 열정을 보였다.

장기자랑 시간에 애정촌 상황을 패러디 한 연극을 선보인 남자6호는 이후 여자5호를 향한 편지를 낭독했다. 남자6호는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진심을 전하고 싶은 내 마음 속에서 갈등한다"며 "나의 표현이 가식이라고 비춰지지 않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6호는 노래까지 열창했다. 여자5호는 남자6호의 행동에 펑펑 울었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마음속에 그는 없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자6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늘 운명이나 핑계들을 대면서 '잘 될 사람은 잘 되겠지' 이런 생각을 했다. 용기를 많이 못 냈다"며 "내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 원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망설이지 않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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