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신상정보 유출 "관리소홀..죄송" 사과

최보란 기자  |  2012.05.08 14:05
'슈퍼스타K4' 부산지역 2차 예선 <사진제공=Mnet>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오디션 참가자들의 정보유출 논란에 엠넷 측이 공식 사과를 전했다.

Mnet 측 홍보 담당자는 8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참가자들의 신상정보 자료 관리에 소홀이 있었다. 비록 외부 업체에서 실수를 한 일이라도 주최 측에 책임이 있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4' 참가자들 신상정보 자료가 길거리에 버려진 채로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6일 진행된 부산 지역예전 당시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작성한 초상권 이용 동의서가 발견된 것.

해당 자료에는 참가자 룸넘버(오디션 부스 번호),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발견된 초상권 이용 동의서는 총 11장으로, 한 장 당 참가자 15명의 정보가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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