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미모의 여의사로 변신했다.
9일 오전 장희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새 월화극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 출연하는 장희진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장희진은 '빅'에서 쿨한 성격과 미모를 가진 의사 이세영 역을 맡았다. 남다른 비율의 비주얼과 지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빅'의 촬영에서 장희진은 흰 가운 속 아이보리색 셔츠와 하늘색 바지를 입고 등장, 구경 온 환자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희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리허설 중에 있으며, 자신의 촬영이 아닐 때에는 상대 배우들의 촬영 모습을 바라보거나 모니터 속 자신의 모습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장희진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쿨한 성격의 의사 이세영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 촬영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좋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빅'은 드라마 작가 홍자매의 새로운 작품으로 공유, 이민정, 장희진, 수지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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