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시아' 예명 고집..내 정체성 의미"

박영웅 기자  |  2012.05.16 12:16


그룹 JYJ 김준수가 첫 솔로 활동에 나서며 '시아'(XIA)란 이름을 고집한 이유를 밝혔다.

김준수는 16일 오전 11시4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첫 솔로 앨범 '시아-타란탈레그라(XIA-TARANTALLEGR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음반에 대해 소개했다.

김준수는 "제 솔로 첫 앨범 타이틀로 '시아'란 표현을 썼다. 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할 수 있고, '시아'란 단어 하나에 제 정체성에 대한 모든 것이 내포돼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시아준수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룹 JYJ를 결성했고 3명은 본명으로 줄곧 활동하고 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 시절 '시아'란 이름을 다시 쓴데 대해 "제 자신은 8년간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에 '시아'란 이름은 당연하다. 오히려 이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팬들이 제게 준수, 김준수, 시아, 시아준수 등 어떤 이름으로 불러주셔도 상관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인에 아직도 시아라고 쓴다. 사인을 바꿔 본 적도 없다. 저를 둘러싼 상황이 바뀐 것일 뿐이지, 제 자신은 전혀 바뀐 것이 없다고 본다. 그래서 '시아'란 타이틀을 붙였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15일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새 활동에 나섰다. JYJ 멤버들 중 솔로 정규 앨범을 낸 건 김준수가 처음이다.

그는 2004년 데뷔 이후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내건 솔로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수록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발휘했다.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고, JYJ 재중, 다이나믹듀오 개코, 래퍼 비지 등이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김준수는 오는 19~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앨범 발매 공연을 연다. 김준수는 국내 공연에 이어 7월까지 타이, 마카오,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 등을 도는 아시아 투어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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