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아나, 132km 강속시구.. 역시 야구선수 출신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5.19 15:35
김환 아나운서 <화면캡처=SBS ESPN>


김환 SBS 아나운서가 초고속 시구로 화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팀의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날 해설위원은 "김환 아나운서가 경희대학교 1학년 때까지 현역 야구선수였다"고 설명하며 그의 시구에 관심을 모았다.

김 아나운서는 전직 야구선수답게 132km라는 강속구를 던졌다. 흔들리지 않는 폼과 빠른 공에 LG 정성훈은 몸을 뒤로 빼며 놀란 눈치를 보였다.

해설 위원들 역시 "역대 가장 빠른 시구가 아닐까 싶다"며 그의 실력을 높이 샀다.

이후 김 아나운서의 시구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영상을 본 이들은 "진짜 잘 던진다" "야구 계속 했어도 큰 선수가 됐을 것 같다" "앞으로 시구자로 종종 초청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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