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후배 가수들의 무대에 '멘붕'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지난 12일에 이어 '박진영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홍경민은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이 부른 '성인식'을 본 후 잠시 넋을 잃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 무대에 놀라움을 드러낸 것. 실제로 울랄라세션은 이날 알리와 노브레인 등 강력한 선배 가수들을 연속으로 이기며 2승을 거뒀다.
이에 홍경민은 자신 역시 울랄라세션과 경쟁을 벌여야 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경민은 이후 이해리가 '너의 뒤에서'로 울랄라세션과 대결을 마치자 "이해리가 울라세션의 독주를 저지하지 못하면 소냐가 일단 다녀오고"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여전히 울랄라세션과의 대결을 피하려 했다.
홍경민은 "나 지금 혼란스럽다"며 "이해리 양이 (울랄라세션) 막아줘야 되지"라고 말한 뒤 이해리가 418표를 얻어 울랄라세션의 기록인 415표를 넘자 기뻐했다. 그는 "이제 나가서 떨어져도 괜찮다"고 말해 멘붕에서 탈출했다.
한편 '불후'의 '박진영 특집' 2탄에서는 홍경민 소냐 노브레인 이해리(다비치) 울랄라세션 에일리가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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