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데프콘 "음원1위 뿌듯..음악방송도 출연"

박영웅 기자  |  2012.05.29 08:51
데프콘(왼쪽)과 정형돈 프로젝트 앨범 재킷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갱스터랩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는 29일 0시 신곡 '올림픽대로'를 공개하자마자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데프콘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결과가 좋아 뿌듯하다"며 "워낙 친하게 지내는 두 사람이 작사, 작곡을 나눠 작업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정규 미니앨범에는 5곡의 신곡이 수록되며 데프콘이 작곡을, 정형돈이 작사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데프콘이 음악을 통해 갱스터 랩적인 분위기를 만들면, 정형돈식 개그코드가 가사로 풀어지는 식이다. 둘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번 새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첫 타이틀곡 '올림픽대로'는 'MC날유' 유재석이 후렴구 피처링을 맡았으며, 올림픽대로 내 교통체증을 인생살이에 빗대어 재치있게 표현한 노랫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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