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기자 "배현진 주인공 정신=공주병..안쓰러워"

김현록 기자  |  2012.05.30 10:46


앵커로도 활동한 MBC 김수진 기자가 파업 중단 및 방송 복귀의 변을 밝힌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수진 기자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뒤늦게 배현진을 보며 자기합리화와 나르시시즘이 폭력이 된다는 걸 '실증적'으로 목격 중"이라며 "'내가 주인공이고 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가장 중요하다'는 유아적인 의식만 버려도 세상을 깔끔하게 살 수 있는데. 아 배현진의 주인공 정신은 참 안쓰럽군요"라고 썼다.

이어 "'주인공 정신 = 공주병'.. 정신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건 인간 본성에 자리 잡은 이 질환을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당신은 이기고 있나요?"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는 2001년 MBC에 입사, 보도국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뉴스편집부 등을 거쳤으며 MBC '뉴스투데이', '뉴스24' 등의 앵커로도 활약했다.

김수진 기자의 트윗은 배현진 앵커가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지 18일 만인 지난 29일 MBC 사내게시판에 쓴 장문의 글에 대한 것. 배 앵커는 이 글에서 "때로 (파업에) 불성실한 후배를 다잡기 위해 공공연한 장소에서 불호령을 내리거나 심지어 폭력을 가하는 믿기 힘든 상황도 벌어졌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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