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남자답게 보이려고 밤새도록 게임"

김성희 기자  |  2012.05.31 19:27


유키스 멤버 동호가 남자답게 보이려고 밤새 게임을 했다고 털어놨다.

동호는 오는 6월2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출연해 어른스럽게 보이기 위해 3일 동안 밤새도록 컴퓨터 게임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동호는 '두드림'의 새 코너 '소울푸드'에 참여했다. 그는 남자다워지고 싶다는 고민으로 곽경택 감독과 MC들에게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동호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활동할 당시 가수로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여도 귀엽다는 말만 들었다"며 "잠을 못 잘 정도의 스트레스였다. 우연히 피곤한 상태로 촬영장에 간적 있는데 남자답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동호는 "그 뒤로 남자답다는 말을 계속 듣고 싶어 아예 3일 동안 게임을 계속하며 밤을 셌지만 정작 주위반응은 '거지같으니 그만해라'였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두드림'에는 곽경택 감독이 함께 출연해 지난 년 개봉한 영화 '친구'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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