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야야, 심사논란 해명 "전체 아닌 일부 불만"

이경호 기자  |  2012.06.03 11:41


남녀 혼성 2인조 밴드 야야(아야, 시야)가 심사위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야야는 3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오디션 TOP밴드2'(이하 '톱밴드2')의 심사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야야는 "좋은평이든 나쁜평이든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며 "일단 모든 것이 저희한테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송에 나온 저희의 태도에 대해서 논란이 많아서 이렇게 입장표명을 하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야야는 "우선 탑밴드 심사위원 분들이나 전문가 심사단 분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고 밝혔다.

'톱밴드2'의 전문심사단에 대해 평소 존경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당일 무대에 오르기 전 1차 오디션에서 떨어지신 뮤지션 몇 분이 심사위원에 오셨단 얘기에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야야는 그들의 음악성을 평하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상황에서 경연 후 전문 심사위원단 점수가 생각보다 낮았고, 감정이 격해져 심사위원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 전체에 불만을 표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며, 감정적이고 경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했다.

야야는 SNS를 통해 해명하고자 했던 부분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아닌 불협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야야는 나름대로 편곡과 화성적인 부분들을 치밀하게 체크, 화성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경연에 임했다고 했다. 이들은 음악에 있어서 '화성'보다는 음악의 전체적인 느낌과 야야만의 개성, 진정성 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음악을 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야야는 앞으로 심사위원들이나 시청자들의 평가에 대해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 좋은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뮤지션으로 수긍이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신껏 할 말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야야는 지난 2일 오후 방송한 '톱밴드2'의 3차 예선 '300초 슬라이딩' 첫 경연에서에서 꼴찌를 했다. 이에 야야는 심사평에 대한 '어떤 전문가가 왔는지 궁금하다'며 전문삼사위원 점수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보다 앞서 야야는 '톱밴드2'의 심사위원인 유영석에게 '불협화음'이라는 평가에도 3차 예선에 진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야야의 불만표출에 3일 오전 야야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야야가 심사위원을 비하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들의 준비한 음악의 포인트를 알아주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출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톱밴드2'에서는 3차 예선인 '300초 슬라이딩'으로 첫 대결은 몽니, 야야, 슈퍼키드가 대결을 벌였다. 야야는 이날 571점을 받아 최하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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