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新프로젝트 발표 "인디뮤지션 리메이크 작업"

박영웅 기자  |  2012.06.05 17:46
빅뱅 ⓒ사진=홍봉진 기자

5인 아이돌 그룹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새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층에서 열린 'YG X 현대카드 리브랜딩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해 스페셜 음반 '스틸 얼라이브'와 관련, 새로운 계획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현대카드가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로, 양사간 협력에 의한 다양한 계획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멤버들 모두 욕심이 많아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이번 음반을 만들었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모두 블록버스터로 제작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양한 무대와 의상을 연출할 계획이다"라고 현대카드 측과의 프로젝트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이번 앨범과 관련, 활동을 하지 않지만 빅뱅 리브랜딩(Re-Branding)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 현대카드는 아티스트로서의 빅뱅의 음악적 성장, 고민 등을 새로운 로고와 BI(Brand Identity), 앨범재킷, 뮤직비디오를 통해 표현했다. 또 빅뱅의 브랜드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리몬스터'란 음악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빅뱅의 신곡 '몬스터'를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대카드 MUSIC'에 소개하는 작업. 리메이크곡들은 음원이 정식 발표될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많은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인디 뮤지션 분들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저희 노래를 재해석 주신다니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리몬스터' 음원을 제작한 뮤지션에게는 오는 8일 오픈하는 '현대카드 MUSIC' 팝업스토어에서의 공연기회 및 디지털 싱글 제작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 3일 새 스페셜 앨범 수록곡들의 음원을 공개했다. 9곡 중 5곡이 신곡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몬스터'가 발표 직후부터 5일 현재까지 국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몬스터'의 인기 행진은 비단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무려 400만 건을 돌파했다. 영국의 유명 온라인 영상 차트 웹사이트 바이럴 비디오 차트의 최근 일주일 집계 차트에서도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몬스터'가 수록된 빅뱅의 새 스페셜 앨범 '스틸 얼라이브'는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46위에 올랐다. 현재 한국 가수로 아이튠즈 앨범차트 톱200에 든 것은 빅뱅이 유일하다. 이번 앨범은 캐나다 앨범차트 34위, 프랑스 162위, 호주 90위, 멕시코 25위, 칠레 4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빅뱅은 국내 활동 대신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일본 전국 콘서트에 전념한다.

지난달 17일과 1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 빅뱅은 이달 24일까지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총 5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갖는다. 오는 8월에는 멤버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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