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은혁·이특 "'드림팀' 싸운 상태로 녹화"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6.06 00:50
ⓒSBS 강심장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싸운 상태로 방송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특과 은혁은 음악 방송 스케줄이 끝나고 멤버들과 싸운 후 난감했던 상황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음악 방송에서 '뮤티즌 송' 수상 후 멤버들과 다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특은 "다음 스케줄이 KBS 2TV '출발 드림팀'이었는데 촬영장에 가는 내내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막상 방송이 녹화 되니 최대한 싸운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하지만 녹화를 하다 보니 서로 마음이 풀어져 나도 모르게 응원 멤버들을 응원했다"고 말했다.

은혁은 "제가 마지막 주자였는데 기록 안에 성공하며 우승을 했다"며 "이어진 우승 소감에서 멤버들 이야기만 하게 되더라.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특은 "담아두지 말고 서로 불만, 불평을 싸워서라도 자리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멤버들에게 소외감을 느낀 과거를 눈물고백 해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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