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화차'+'내아내' 500만 소원풀이

김현록 기자  |  2012.06.07 09:27
ⓒ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이선균이 올해 두 편의 영화로 흥행 갈증을 제대로 씻었다.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화차'가 올 초 입소문을 타고 흥행 몰이를 하며 240만 관객을 넘긴 데 이어 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또한 300만 고지를 넘은 것. 두 달 간격으로 개봉한 두 작품을 합쳐 500만을 거뜬히 넘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 하루 동안 14만955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307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7일 개봉 21일만의 300만 관객 돌파다.

이는 이선균의 소망이기도 했다. 앞서 이선균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흥행 욕심을 밝히며 "'화차'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둘이 합쳐 500만 관객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지난해까지 이선균 개인의 최고 흥행작은 2010년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였다. 브라운관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등 연이은 히트작을 내놨지만, 스크린에서는 작은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고집있는 행보를 이어온 터였다.

이선균은 '화차'에서는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며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에 다가가는 남자로,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지긋지긋한 아내에게 벗어나고 싶어 카사노바를 끌어들인 찌질남으로 완전히 다른 색의 연기를 펼쳤다. 두 영화 모두 물량공세나 홍보에 기대기보다는 관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의 힘으로 흥행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이선균은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 출연하며 기세를 이어간다. 중증외상환자 센터를 다루는 작품에서 이선균은 늦깎이 인턴으로 출연해 '하얀거탑'에 이어 다시 하얀 의사 가운을 입는다.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이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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