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400여 국내팬과 서프라이즈 팬미팅

문완식 기자  |  2012.06.11 08:25


걸그룹 카라가 400명의 국내 팬들과 서프라이즈 팬미팅을 가졌다.

11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비공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카밀리아'의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참가인원 약 400명 한정의 소규모 '서프라이즈' 팬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약 1년 만에 진행된 공식 팬미팅으로 온라인 신청자가 2500여 명에 달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카라 멤버들은 "작년 팬미팅에서 6월 11일을 카밀리아 데이로 지정했는데,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보내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말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멤버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실루엣 토크, 카라 음악에 랜덤댄스 추기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400명의 팬들은 카라가 '내 마음을 담아서' 라는 곡을 열창할 때 '카라♥'라는 깜짝 카드섹션을 선보여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카라는 1시간가량의 짧은 팬미팅을 마무리 하며 "일본 활동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 곧 카라의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서프라이즈 팬미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친 카라는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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