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MBC 정통사극 '무신'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주혁은 25일 오후 경남 창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연출 김진민)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무신'의 스토리 특성상 배우들이 정들만 하면 죽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주혁은 "남자들의 대결, 권력투쟁 등을 그린 드라마이다 보니 피바람이 불고 중간에 죽는 역할이 많다"며 "그래서 다들 친해질 만하면 죽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앞으로 최우(정보석 분)도 죽고 또 다른 피바람이 불 것"이라며 "기대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호 CP는 당초 50부작으로 종영할 예정이었던 '무신'의 6회 연장을 결정, 56회로 연장방송 된다고 밝혔다.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한때 승려이자 노예으나 무신정권 최후의 권력 최정상에 섰던 김준(김주혁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드라마. 지난 2월11일 첫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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