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오보아·달라스, 미션중 갈등 폭발 '살벌'

이경호 기자  |  2012.06.29 11:31
<사진제공=올'리브>


요리 서바이벌 도전자 오보아와 달라스 브래넌이 팀 미션 수행 중 갈등이 폭발했다.

29일 오전 케이블채널 올'리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마스터 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서는 오보아와 달라스가 첨예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 영상에서 오보아는 달라스에게 "날 죽일 셈이냐"고 했고, 달라스는 "닥쳐"라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날의 팀 미션인 스테이크 대결에서 오보아가 셰프 평가단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주방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재료 손질부터 사사건건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 두 사람의 계속된 냉랭한 분위기와 말씨름에 다른 팀원들이 나서 말렸을 정도였다.

한 도전자는 "만약 오보아가 남자였으면 두 사람이 치고 박고 싸웠을 것이다"고 전했다. 박성호 또한 "(주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손님들한테 다 들릴 텐데 민망하다"고 염려했다.

과연, 팀의 불화가 맛에도 영향을 미쳤을지, 셰프 평가단은 어떤 팀의 손을 들어줬을지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다.

한편 29일 오후 방송할 '마셰코'에서는 지난주 미션에서 1, 2등을 차지한 오보아와 김태욱이 각각 팀장을 맡아 팀을 꾸린다. 국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의 셰프 51명에게 직접 평가를 받는 세 번째 팀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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