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스테이크 미션..달라스·박성호 동반탈락

최보란 기자  |  2012.06.29 23:09
<방송캡처=올'리브 '마스터셰프코리아'>


호주 출신의 달라스 브래넌이 주특기인 스테이크 미션에서 탈락했다. '엄친아' 박성호도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9일 방송한 케이블 채널 올'리브 요리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서는 스테이크 팀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스테이크 전문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테이크 마스터 40명에게 주문을 받고 요리를 서빙 해야 했다.

지난 대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오보아와 김태욱이 각각 블루팀장과 레드팀장이 돼 팀원들을 선발했다. 박성호, 달라스, 박준우가 블루팀이 됐으며 김승민, 배동율, 서문기가 레드팀에 합류했다.

오보아는 지난 대결 우승의 특권으로 안심과 등심 중 안심을 스테이크에 사용할 고기 부위로 선택했다. 레드팀은 자동적으로 등심으로 재료가 결정됐다.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해지만 블루팀은 서로 의사서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레드팀은 분담이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블루팀은 자기 의견이 강한 달라스와 팀장 오보아의 의견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방송캡처=올'리브 '마스터셰프코리아'>

마침내 요리가 완성되고 도착한 스테이크 마스터들에게 각 팀에서 고기의 익힌 정도까지 일일이 주문을 받아 요리해 서빙을 시작했다. 레드팀은 팀장 김태욱의 신속한 지시에 빠르게 요리를 완성해 서비스를 했지만, 블루팀은 팀장이 우왕좌왕하며 서빙이 지체됐다.

차근차근 빠르게 서비스를 해 나간 레드팀은 순조롭게 미션을 끝내는 듯했으나 고기가 주문에 맞지 않게 나가 컴플레인이 제기되는 일을 발생했다. 모든 서빙이 끝난 뒤 레드팀과 블루팀은 안절부절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레드팀이 21표에 먼저 도달해 승리를 차지했다. 레드팀이 21표를 얻기까지 블루팀은 5표에 머물러 레드팀의 완승을 알렸다.

팀 미션에서 진 블루팀에게는 T본 스테이크를 미디엄으로 굽는 탈락미션이 주어졌다. 안심과 등심이 붙어있는 T본 스테이크는 굽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달라스가 가장 먼저 미션을 끝냈고, 오보아, 박준우 순으로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박준우가 가장 먼저 통과해 탈락에서 벗어났다. 호주 출신으로 가장 스테이크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던 달라스는 아쉽게 탈락했다. 자신감으로 방심했던 달라스는 고기를 주문보다 더 익히는 바람에 미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달라스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뒤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며 주방을 나갔다.

남은 박성호와 오보아는 아까보다 더 두꺼운 고기로 다시 미션을 펼쳤다. 오보아의 스테이크는 등심은 미디엄, 안심은 미디엄웰로 구워졌다. 박성호의 스테이크는 등심은 미디엄 안심은 거의 웰던으로 구워졌다. 박성호가 탈락자로 호명돼 앞치마를 벗고 '마셰코'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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