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BIFF위원장 감독 데뷔작, 안성기·강우석 참여

안이슬 기자  |  2012.07.01 14:29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홍봉진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감독으로 데뷔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 'JURY'(가제)로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시나리오는 '두만강' '이리'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률 감독이 집필하고 '공공의 적' 등 다수의 흥행작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이 편집감독으로 나선다. '괴물' '봄날은 간다' 등에 참여한 강형구 촬영 감독,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국민배우 안성기와 강수연, 정인기, 박희본 등 그동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함께 빛낸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안성기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한편 영화 'JURY'는 국제영화제 경쟁작 심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오는 11월 1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첫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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