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선균 "촬영하다가 집에 가고 싶었다"

김미화 기자  |  2012.07.02 14:53
ⓒ홍봉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골든타임'을 촬영하다가 집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선균은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라마 촬영하다가 너무나 집에 가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선균은 이어 "서울 톨게이트가 이렇게 반가웠던 적이 없다"며 "지방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도로 위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많은데 그만큼 드라마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은 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한편으로는 너무 드라마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긴박하게 풀어낸 새로운 의학드라마. 로맨틱 드라마의 귀재라고 불리는 MBC '파스타'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의학 드라마의 새롭게 해석해 화제가 됐던 SBS '산부인과'의 최희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빛과 그림자'의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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