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인도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했다.
보아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2012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날 보아는 봉사를 위해 직접 준비한 것이 있냐고 하자 "직접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무척 신기해했다"며 "아이들이 쉴 수 있는 쉼터 겸 학교도 마련했다. 아무래도 신발이 없다보니 일할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게 슬리퍼도 선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됐다. 처음에는 어떻게 감싸주고 아껴줄지 몰랐는데 점차 적응이 돼 돌아오는 길에 더 잘해줄 걸 후회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끈끈한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5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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