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경이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의 후속극 '차칸남자'에 캐스팅 됐다.
3일 오후 소속사 빌리지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진경이 '차칸남자'에 캐스팅 된 게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진경은 '차칸남자'의 주인공인 문채원의 비서이자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며 "현재 역할만 배정 받았다. 캐릭터 성격이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진경은 문채원의 비서지만 그를 아끼는 언니 같은 역할이다"며 "앞으로 '차칸남자'에서 진경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진경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캐릭터와는 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의 연기에 코믹한 요소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극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차칸남자'는 강마루(송중기 분)가 사랑한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와 기억을 잃은 다른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가 치열하게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9월 초 방송 예정이다.
한편 진경은 올해 영화와 드라마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 초 화제를 모은 '부러진 화살'에 출연했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윤희(김남주 분)의 올케 민지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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