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원호, 공유 위한 맞춤아기..'깜짝 반전'

김성희 기자  |  2012.07.04 08:37
ⓒ사진=빅 캡쳐


배우 신원호가 극중에서 형을 살리기 위해 태어난 맞춤아기였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강경준(신원호 분)과 서윤재(공유 분)의 사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영(장희진 분)은 경준과 윤재의 사이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채 몰래 유전자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두 사람은 유전자가 모두 일치했다. 결국 세영은 혜정(김서라 분)에게 관계를 캐물었다.

혜정은 "윤재가 12살 때 큰 병을 앓았다. 윤재를 살리기 위해 동생이 필요했고 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 이었다"며 "남편과 사랑하는 여자가 아이를 낳아줬다. 경준이는 우리 윤재를 살려주기 위해 태어난 아이다. 끼어들지 말라"며 설명과 함께 일침을 가했다.

그 시간 윤재의 친부인 강박사(조영진 분)는 미라클 책을 가지고 지인(안주용 분)을 찾아갔다. 지인은 구원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극이 마무리 됐다.

이처럼 강박사가 손수 만든 미라클 책은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구하면 또 다른 아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로 두 사람의 비밀이 공개됐다.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갖은 추측과 의혹이 제기됐지만 10회를 통해 경준은 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난 아이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1회부터 돌이켜 보면 한 날 한시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을 빠져 나가려던 윤재가 경준을 보고 손을 내밀고 탈출한다. 이는 미라클 책의 표지에 있는 아기들의 모습과 똑같다.

'빅'은 단순 10대의 성장이야기나 로맨틱 코미디에서 베스트셀러인 '마이 시스터즈 키퍼'처럼 형제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게 됐다.

그동안 '홍자매'는 KBS 2TV ''쾌걸춘향', MBC '최고의 사랑'를 통해 현실적이면서 유쾌한 로맨스 작품을 집필했다. 앞으로 남은 6회에서 경준이 생존여부를 비롯해 어떻게 풀어갈 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에 '빅' 제작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홍자매가 '빅'을 위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로맨스도 중요하지만 경준이 윤재를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모습이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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