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성폭행미수피해 충격..가요계 인물은 아냐

박영웅 기자  |  2012.07.04 15:33
여가수 A씨가 모 기획사 대표로부터 성폭행 당할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90년대 말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인기 가수 A씨는 모 기획사 대표 B씨를 지난 6월 말께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A씨의 한 측근에 따르면 A씨를 상대로 성폭행 행위를 벌인 B씨는 모 대기업의 투자를 받은 공연 및 행사업체의 대표로, 올 봄 A씨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A씨를 상대로 성폭행 등을 혐의로 고소당한 B씨는 모 대기업의 자회사 개념의 행사업체 대표"라며 "가요계 종사자들이 괜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럴 수 있느냐"라며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은 물론 가요 쪽 관계자는 더더욱 아니다"고 밝혔다.

A씨는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며 접근한 모 기획사 대표 B씨와 전속계약을 맺으려 했다. 든든한 기업에서 투자한 기획사란 점에서 의심하지 않고 별도의 계약금도 없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B씨는 계약을 맺자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련한 후 사람들이 어느 정도 술에 취하자 계약서 관련 얘기를 하자며 A씨를 유인,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완강히 거부했으며 다행히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성폭행 위기를 모면했다.

현재 A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 B씨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3. 3"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4. 4'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5. 5"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8. 8'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9. 9'신태용 매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행 확신"... 우즈벡에 4강 패배→이라크와 3·4위전 운명의 맞대결
  10. 10UCL 선발 'LEE' 빠진 이유 "엔리케 감독, 뎀벨레보다 좋아하는 선수 없다" 편애설 등장... 이강인, 도르트문트전 '벤치'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