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코트디부아르 방문

전형화 기자  |  2012.07.05 15:35
사진제공=유니세프


배우 안성기가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했다.

유니세프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안성기는 지난 4월17일부터 22일까지 KBS 희망로드대장정팀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난민캠프와 교육사업 현장 등을 돌아보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을 만났다.

안성기는 경제수도인 아비장에 도착한 후, 2011년 민간인 1000명이 집단 학살된 두에쿠에 지역과 난민캠프를 둘러보았다. 또 해안가의 휴양도시였으나 이제는 숯공장으로 변해버린 산페드로 지역, 내전 등으로 부모와 헤어지거나 잃어버린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임시아동보호센터 등을 방문했다.

두에쿠에 지역의 나히블리 난민캠프에서 안성기 친선대사는 내전 당시 총상으로 오른발을 잃은 소녀 줄리아나를 만나 그림을 그려주었고, 형의 죽음을 목격한 세드릭을 만나 함께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산페드로 숯공장에서는 학교에 가는 대신 하루 종일 숯을 구워야 하는 어린이노동자들의 열악한 실상을 돌아보는 등 이번 여정을 통해서 만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사진제공=유니세프

안성기 친선대사는 “한국도 전쟁과 분단으로 난민 이산가족도 많았기에 여러분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 돌아가 여러분의 어려움을 방송과 글을 통해 열심히 알릴 것이며, 먼 곳에서도 잊지 않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이산가족과 난민들을 위로했다.

안성기는1993년 5월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20년 가까이 언론 인터뷰, 기고활동, 공익광고 및 홍보물 사진촬영, 각종 자선행사 참석과 기부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니세프를 후원해왔다. 그동안 에티오피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부탄, 몽골, 필리핀, 우간다, 아이티 등 많은 개발도상국을 다니며 유니세프사업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어린이들을 만났다.

안성기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전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는 7월 7일 오후 5시 35분부터 8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1TV '희망로드대장정'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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