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전지현과 미모 대결할 생각 없다"

김현록 기자  |  2012.07.10 18:22
배우 김혜수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혜수가 '도둑들'에서 전지현과 미모 대결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의 첫 언론시사회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미모의 금고털이 '팹시' 역을 맡아 줄타기 전문가 '예니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김헤수는 "전지현과 미모 대결이라니 민망하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전지현과 미모 대결하고 싶은 생각 없다"며 "배우들의 캐릭터와 색깔이 다르고 캐릭터가 녹아서 각자의 캐릭터대로 빛을 발하는 게 서로를 위해서나 영화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전지현씨 촬영하는 걸 보면서 감탄했다"며 "촬영하는 것도 예쁘지만 그 자체 전지현도 사랑스럽고 예쁘다. 대결은 엄두를 못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지현은 "왜 그러십니까"라고 응수하며 "저는 정말 게임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런 말 하는 것도 부끄럽다"고 웃음지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이후 '타짜', '전우치'에 이르기까지 손댄 작품마다 최고의 화제몰이와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 '태양의 눈물'이라 불리는 수백억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러 나선 한중 도둑 군단의 활약상을 담았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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