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변신한다.
16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장우는 오는 8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드라마 '아이두아이두'로 활발한 활동 중인 이장우의 첫 솔로가수 출격이다.
지난 2009년 MBC 일일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극중 밴드로 호흡을 맞춘 현우, 노민우와 '트웬티포세븐(24/7)'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던 이장우는 3년 만에 다시 음반을 내게 됐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기존 배우들이 단발성 가수 프로젝트로 싱글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이장우는 자신의 첫 앨범을 미니음반으로 꾸몄다. 배우는 물론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1970년대 가수로 활동한 어머니와 사촌 형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환희로부터 영향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기 뿐 아니라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꾸준히 가수 준비를 해왔다.
현재 예능 및 드라마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장우는 가수 활동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영을 앞둔 '아이두아이두' 이후 가수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이로써 이장우는 KBS 2TV '뮤직뱅크' MC를 비롯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아이두 아이두' 등 MC, 예능, 드라마에 이어 가수로 나서며,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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