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준유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극중 김수로의 맞선녀로 등장했다.
장준유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 이하 '신품')16회분에서 극 중 태산(김수로 분)과 맞선을 본 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준유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극중 이강토(주원 분)를 짝사랑하는 엔젤클럽 댄서 메리를 연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태산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급히 어머니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상황은 달랐다. 미리 태산의 어머니가 태산이 맞선을 불편해 하는 걸 알고 맞선녀를 미리 대기시켜 놓은 것.
장준유는 "남자 나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 "아빠가 병원장 딸인데 결혼하라고 하셔서 결혼하려 한다", "아이는 2년에 한 번 씩 두 명에서 세 명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하는 등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장준유는 마지막으로 "애프터 신청은 6시까지 해주세요"라는 말로 깜찍하게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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