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D-2, 예매관객만 18만명

전형화 기자  |  2012.07.17 08:29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 예매만 18만명을 기록, 올 여름 히어로물 최고 오프닝 성적이 예상된다.

17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9일 개봉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 예매율은 82.2%. 예매 관객만 18만 1030명이다. 현장판매를 고려하면 첫날 30만명 가까운 관객이 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706만명)를 가뿐히 뛰어넘는 첫날 스코어다. '어벤져스'는 지난 4월26일 첫날 21만명을 동원했다. 16일까지 445만명을 동원 중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첫날 27만명이 관람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은 '연가시'의 19만명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첫날 오프닝 기록이 올해 최고 오프닝 성적인 '배틀쉽'을 깰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러니하지만 '배틀쉽'은 첫날 38만 7000명을 동원했다. '배틀쉽'은 최종 223만명을 동원했지만 첫 주 동원력은 엄청났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16일 기자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즈'에 비해 재미가 덜하다는 평부터 완벽한 시리즈 완결편이란 호평까지 다양한 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크나이즈'가 국내에서 408만명을 동원했기에 전작을 관람했던 관객들은 앞뒤 제치고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IMAX 상영관은 이미 이번 주말까지 예매가 끝났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흥행의 관건은 어두운 이야기와 2시간 43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이다. '배트맨' 시리즈는 '다크나이트'를 제외하곤 국내에서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히어로 시리즈이기도 하다.

과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얼마나 흥행력을 발휘할지, 박쥐 날개가 극장을 얼마나 덮을 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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