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동해와 너무 친해서 촬영이 힘들다"

파주(경기)=김미화 기자  |  2012.07.18 16:55
ⓒ장문선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슈퍼주니어 동해와 너무 친해서 촬영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 내 세트장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윤승아, 최진혁, 유소영 등의 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진혁은 동해와 라이벌 관계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동해와 너무 친해서 엔지가 많이 났다"며 "동해랑 첫 촬영하는 장면이 서로 통성명하며 다투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어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혁은 "사실 촬영하면서 역할 몰입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지금도 촬영하다가 장난을 많이 쳐서 감독님께 혼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최진혁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또래 연기자끼리 촬영하다보니 일을 한다는 것보다 뛰어노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살아온 천재 파티쉐 고승지(동해 분)가 판다처럼 두리뭉실 천하태평 판다양(윤승아 분)을 만나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오는 8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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