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4인방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
오는 21일 방송될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 17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도진(장동건 분), 태산(김수로 분), 윤(김민종 분), 정록(이종혁 분) 넷이서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히어로'에 대한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어로 철학'에 대해 진지하게 열변을 늘어놓을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극 중 정록은 '태권브이' 모형이 올려져있는 케이크를 사오게 되고, 이 케이크를 보게 된 도진, 태산, 윤은 어린 시절 '히어로'에 대한 자랑 삼매경에 빠져든다. 도진은 배트맨, 태산은 스파이더맨, 윤은 슈퍼맨, 정록은 태권브이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으며 철부지 소년처럼 말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신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은 편안한 복장으로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도 연신 대화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네 사람은 마치 준비했다는 듯 다양한 애드리브 열전을 펼쳐내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유의 코믹함으로 애드리브 발동을 걸기 시작한 김수로를 주축으로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 등은 자유자재로 애드리브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품' 4인방은 자신들의 '히어로'를 설명하기 위해 손짓과 발짓을 섞어가며 오버 액션을 선보이는 가하면, 침까지 튀기면서 대 격돌을 펼칠 예정. 이들이 각각 자신의 어린 시절 히어로에 대해 어떤 명쾌한 이론을 펼치며 웃음폭탄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네 사람의 탁월한 애드리브 실력 때문에 촬영장은 항상 웃음이 넘쳐난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애드리브 열전을 보여주고 있는 네 사람의 열정과 열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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