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무도'·포옹 '신품', 土예능·드라마 '빛냈다'

길혜성 기자  |  2012.07.22 10:26
MBC '무한도전'(위)와 SBS '신사의 품격'


돌아온 '무한도전'과 애잔한 포옹신의 '신사의 품격'이 토요일 오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연 사로잡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53분까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4%(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노조 파업과 맞물려 24주 연속 결방된 뒤 이날 174일 만에 본 방송으로 돌라온 '무한도전'은 단숨에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회복했다. '무한도전'의 직전 주 시청률을 6.3%였다.

'무한도전'은 본 방송 재개와 함께 그 간 막강한 경쟁자로 떠오른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KBS 2TV '불후의 명곡'도 큰 스코어 차로 제쳤다. '불후의 명곡' 이날 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이날 같은 방송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세바퀴'(10.2%)까지 따돌리며 오랜만에 토요 전체 예능 1위에 복귀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멤버들의 소식을 '무한뉴스' 형식으로 전하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2주간 방송하고 결방한 '하하vs홍철'의 하이라이트 방송분도 전파를 탔다.

드라마에선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김하늘 주연은 SBS '신사의 품격'이 단연 빛났다.

이날 오후 10시대 방영된 '신사의 품격' 17회는 24.4%(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그 간의 자체 최고 방영분이자 직전 방송분인 15일 16회의 23.7%보다 0.7% 포인트 오른 수치다.

물론 이날 주말극 전체 1위는 절대 지존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이 차지했다. 하지만 매회 승승장구 중인 '신사의 품격'은 이날 '넝쿨당'(30.5%)과의 시청률 차이를 6.1% 포인트까지 좁히며 향후 시청률 대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이날 '신사의 품격'은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애절한 '와락 포옹' 및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에게 달달한 백허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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