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올'리브 서바이벌 요리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세코')의 준우승자 박준우가 방송에서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박준우는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관철동 더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마셰코' 톱5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방송에서 연애와 관련해 발언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준우는 '연애와 관련해 방송에서 드러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레오 셰프가 결혼을 발표한 뒤 시청률이 떨어졌다더라. 이후 제작진이 미혼 남자 참가자들 박준우 박성호 서문기 등은 연애에 대한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문기 또한 "그런 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박준우는 앞으로 요리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라며 "당장은 올'리브에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질 것 같지는 않다. 요리를 곁들이는 일은 할 수 있겠지만 셰프나 요리사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제 목표는 글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셰코'는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요리 오디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오디션 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져 더욱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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