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이특에게 장난치다가 머리 맞았다"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7.25 00:28
ⓒSBS '강심장' 방송 영상 캡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멤버 사이의 다툼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자고 있는 리더 이특에게 장난으로 물을 끼얹었다가 머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특이 화를 못 참았는지, 스태프가 수십 명 있는 자리에서 '넌 정말 나쁜 자식이야'라고 말하며 또 때렸다"고 말했다. 규현은 그 당시 억울한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혁은 "당시 슈퍼주니어와 합동무대를 펼치던 f(x)의 루나가 발목을 다쳐 분위기가 안 좋은 상태였다"며 "이특이 분위기를 띄우다 피곤해서 잠이 들었었다"고 당시 상황을 보충설명 했다.

그러자 이특은 "멤버들이 옷을 벗기는 등 워낙 장난을 심하게 친다"며 "그날도 다른 멤버들이 이미 장난을 친 데다 규현이 장난을 쳤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특은 "규현을 때리고 나서는 왜 때렸을까 후회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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