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女5호, 애꿎은 男心만 흔들고 포기 '팜므파탈'

문완식 기자  |  2012.07.26 00:45


SBS '짝'에서 여자5호가 남자들의 마음만 설레게 하고는 막판 선택을 포기하는 '팜므파탈'적 면모를 보여줬다.

25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삼척에서 짝 32기의 데이트와 선택의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시락 선택시간에 여자 5호는 예상치 않게 남자 4호를 선택했다. 그간 남자 1호와 남자 3호에게 관심을 보였기에 여자 5호의 선택은 남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제일 당황한 것은 여자 5호의 선택을 받은 남자 4호. 그는 믿기지 않는 듯 연신 "제가 만나 본 여성분 중 가장 미녀다", "마음이 떨린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여자 5호는 남자 4호에게 관심이 있어 선택한 게 아니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남자 1호와 3호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남자 4호를 희생양으로 선택한 것. 여자 5호는 사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남자 4호는 동성 친구 같다"라며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남자 4호는 여자 5호에게 잠시 대화할 시간을 청했지만 여자 5호는 이를 거부하면서 "쉬어야 한다"고 말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아 남바 4호에게 상처를 주기고 했다.

오히려 데이트 시간에만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외 시산에는 전혀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남자 1호에 대한 아쉬운 마음만을 전했다.

여자 5호는 남자 3호가 기타 연주를 해주고, 자신을 위해 정성들여 아침밥을 준비했음에도 면전에서 남자 1호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 남자 1호와 남자 3호가 여자 5호를 선택했지만, 여자 5호는 '쿨'하게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면모를 보여줬다.

애꿎은 남자들의 마음만 흔들고 끝내 자신의 선택한 여자 5호는 이번 32기 최고의 '팜므파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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