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 ZE:A 문준영, '아송페' MC로 깜짝 컴백

윤성열 기자  |  2012.08.01 15:05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제9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 MC로 깜짝 발탁됐다.

1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문준영은 오는 4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송페' MC로 배우 박수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준영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는 것은 지난 7월 3일 펼쳐진 컴백 쇼케이스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문준영은 지난 5월 말 다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제국의 아이들 정규 2집 '스펙타큘러'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문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새 앨범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한창 활동할 때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큰 '아시아송페스티벌'의 MC로서 대중들과 팬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음악 방송의 무대를 설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원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의 장을 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제국의아이들, 김현중, Tiger JK & t윤미래, 엠블랙, 씨스타, 틴탑, 에일리, B1A4등이 한국 대표 가수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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