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오는 10월 말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전우치'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본격 컴백한다.
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성동일은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전우치'에서 드라마 '추노'에 이은 또 한 번의 명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지고는 못살아' 이후 1년만의 드라마 컴백. 2010년 '추노' 후 2년만의 사극 출연이다.
성동일 외 SBS '추적자'에서 '용식이'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조재윤도 출연한다.
앞서 '전우치전'을 현대적으로 변주한 강동원 주연 영화 '전우치'는 지난 2009년 말 개봉해 600만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어 이번 드라마 '전우치' 또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드라마 '전우치'는 원작에 표현된 주인공 전우치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면서 사기꾼, 산적, 기생과 같은 조선의 밑바닥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저잣거리의 생생한 이야기를 복원해내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될 예정이다.
'각시탈' 후속인 '차칸남자'에 이어 방송될 전망으로, KBS는 최근 책임프로듀서를 정하고 준비에 나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