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양정아와 김원준이 '소파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48회에서는 고등학생 일숙(양정아)이 갑작스런 사고로 톱스타 윤빈(김원준)과 소파에서 첫 키스를 나누는 회상 장면을 연기했다.
지난 7월 30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KBS별관 대기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자칫하면 민망할 수 있는 표정과 자세를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연기에 몰입했다.
김원준은 양정아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자꾸 NG 내자 "NG나면 계속 키스해야 하니까, 지금 이 키스 왠지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야"라고 눙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일숙과 재기를 꿈꾸며 최선을 다하는 윤빈의 모습이 시청자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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