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틴슨-스튜어트, 결별 불구 함께 영화 홍보

김현록 기자  |  2012.08.04 14:45
영화 '뉴문' 촬영 당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스캔들로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이 예정된 영화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 '브레이킹던 part2'가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영화사 측은 홍보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프리미어를 앞둔 '브레이킹던 part2'의 홍보를 위해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면에 나설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의 낸시 패트릭 해외마케팅부문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들의 개인 사생활과 관련해서 제작사는 아무 언급을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밋은 올해 11월 기대속에 개봉하는 '브레이킹던 part2'를 앞두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가 우리의 열성적인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에도 매한가지로 감탄할만큼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사가 시사한 것처럼 예정대로 홍보 일정이 진행된다면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은 영화의 주인공 자격으로 레드 카펫 행사와 언론 인터뷰, 출연진 사진 촬영 등 주연배우로서의 프로모션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최근 로버트 패틴슨이 여자친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낙심해 결별을 선언하고 떠난 가운데, 말도 제대로 주고받지 않는 두 사람이 억지로라도 함께 미소를 띤 채 취재진을 맞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한 영화 시리즈를 통해 다시 만남의 전기를 마련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력적인 뱀파이어와 평범한 여고생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첫 편의 세계적 성공 이후 '뉴문'(2009), '이클립스'(2010), '브레이킹던 part1'(2011) 등으로 이어진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올해 연말 개봉을 앞둔 '브레이킹던 part2'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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